'아침마당' 조혜린 "전신 홍반성 루푸스 앓는 중, 부모 힘들어 해"
2020. 04.29(수) 09:0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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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조혜린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태훈 조혜린 이도진 손동욱 이정도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으로 김혜영 황기순 박구윤이 함께 했다.

이날 조혜린은 "내가 22살에 원인 모른 병이 찾아왔다. 병원에 가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 결국 휠체어를 타고 움직여야 했다"라며 "심장이 찢어질 듯한 고통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생 살면서 겪어야 할 고통을 다 겪었다. 내가 겪은 병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다. 외부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병이다"라며 "부모가 가장 힘들어했다. 나는 부모를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혜린은 "한번뿐인 인생이지 않냐.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라며 "노래를 시작한 후 마음이 행복해졌다. 그러다 보니 몸이 좋아졌다. 희귀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를 해야 된다. 희망을 주기 위해 도전하며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심수봉의 '개여울'을 애절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혜린의 무대를 본 박구윤은 "노래를 편안하게 잘한다. 아빠가 딸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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