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체제' 공원소녀 "9개월 만에 컴백, 목표는 차트인" [종합]
2020. 04.28(화) 17:31
공원소녀
공원소녀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공원소녀가 네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9개월 만에 돌아왔다.

공원소녀(레나 민주 앤 소소 서령 미야 서경)의 네 번째 미니앨범 ‘더 키즈’(the Keys)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맡았다.

'더 키즈'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3집 '밤의 공원 세 번째 파트'(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이후 9개월여 만에 내놓는 신보다.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이며, 앨범명 '더 키즈'는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미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의미한다.

이에 대해 엔은 "많은 분들께서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될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번 앨범은 시퀄 개념이다. 다른 스토리가 아닌 브리지다"라며 "보통 영화에서 사용되는 기법이다. 이번에 우리가 시도해봤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다음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원소녀는 지난 2018년 9월 데뷔 후 국내에서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9개월의 긴 공백기, 성장해서 돌아온 공원소녀

공원소녀는 미니 3집 이후 9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서경은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공백기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연습실에 출근했다. 연습 후 쉬는 시간에 항상 우리가 활동기에 어떤 것들을 했는지 모니터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받았다. 그래서 가족들,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에너지를 완벽하게 충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던 미야는 이번 앨범 커버 아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미야는 "소속사에서 이번 앨범 디자인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정말 기뻤다. 이렇게 빨리 나에게 기회가 와서 놀랐다. 이번 앨범 콘셉트가 열쇠지 않냐. 공원소녀만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

타이들곡 '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그려낸 트랙이다. 공원소녀 특유의 업템포 일렉트로팝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의 확장을 알리는 곡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레나는 "마음속에 고민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바주카는 재즈 연주에서 쓰이는 악기 명이다. 공원소녀의 메시지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경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바주카포를 쏘는 듯한 안무다. 한 손으로는 바주카포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은 뒤 당겨주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는 "바주카포를 쏘는 안무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미야 언니 파트 부분의 안무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손으로 눈을 가리키는 안무다. 굉장히 중독성이 넘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타이틀곡 '바주카' 뮤직비디오 촬영은 인천의 한 폐공장에서 진행됐다. 이에 대해 민주는 "한겨울이 아닌데도 정말 추웠다. 의상도 굉장히 얇았다. 그래서 여섯 명의 멤버가 함께 안아주며 온기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서경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연막탄을 사용했다. 연막탄 안에서 색깔이 나왔다. 착장이 화이트였는데, 촬영 끝나고 나서 보니 옷에 물이 들었다"라며 "바로 의상을 바꿨다. 그리고 폐공장에서 촬영했지만,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났다. 정말 멋지게 찍어주셨다"라고 감독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공원소녀

◆ 6인 체제 공원소녀 "목표는 차트인과 음악방송 1위"

공원소녀는 공백기 동안 6인조로 재정비했다. 멤버 소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이에 대해 서경은 "소소가 어리다 보니까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회복하는 게 조금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대만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전화통화로 안부를 물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번 쇼케이스, 앨범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서령도 "소소의 부재로 팬들이 굉장히 많이 아쉬워하셨고 우리도 아쉬웠다. 소소가 재킷, 뮤직비디오 등 활동에는 참여 못했지만 앨범 구성을 보면 사인 속지에 소소 빈자리를 비워뒀다. 구성품으로 들어가는 멤버 그림 그려진 스티커에도 소소 그림이 들어갔다. 활동에는 참여 못했지만 여전히 멤버로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공원소녀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민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중계를 하고 있지 않냐. 이번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의 앨범이 꼭 차트인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령은 "우리가 수록곡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꼭 차트인과 음악방송 1위 등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공원소녀 컴백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6인 체제 활동을 하게 됐다"라며 "긴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