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진성 "나이 50에 만난 아내, 비슷한 처지에 끌렸다"
2020. 04.28(화) 09:10
아침마당 진성
아침마당 진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 진성이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진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성은 아내에 대해 "제 음반 테이프를 이유도 없이 제 목소리만 들으려고 듣는 여인이 있었다. 그게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성은 첫 만남에 대해 "식당 사장이 '네 노래를 좋아서 듣는 사람이 있는데 만나보겠느냐'고 하더라. 제가 봉급이 있는 직장인도 아니어서 망설이자 걱정하지 말라며 그 여인이 별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성은 "별장이 있다는 소리에 눈이 좀 떨리기도 했다. 이 나이에 그런 걸 밝힌다는 소리를 듣게 될까봐 조심스러웠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진성은 "아내와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던 게 처해진 상태가 비슷했다. 그 나이가 될때까지 초혼이었고, 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성은 "제가 결혼한 뒤 조금 못되게 굴기도 했다. 옆에 사람이 있다는 게 거추장스럽고 괴로울 때가 있었다. 혼자 살아왔던 세월이 있으니까"면서 "그런데 (아내가) 아픈 뒤부터 제가 마음을 돌려먹게 됐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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