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나이 먹어도 엄마가 그립더라" 母 고백에 폭풍 오열 [종합]
2020. 04.27(월) 23:06
함소원 엄마
함소원 엄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이콘택트' 배우 함소원이 친정 엄마와 진솔한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함소원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함소원은 과거 자신들의 뒷바라지로 인해 본인의 인생은 뒷전인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당시는 엄마에게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말했을 정도. 이에 이날 미안함을 가지고 엄마 앞에 선 함소원이었다.

이날 엄마는 "요새는 네가 뒤늦게 애를 낳아서 몸이 약해지니까 자꾸만 가슴이 아프다. 혜정이를 낳았으니까 네가 몸이 건강해야지 않겠냐. 약해져서 춥다고 전기장판 끼고 사는 것 보면 보기 싫어 죽겠다. 엄마 가슴이 아프다. 혜정이 나이 많이 먹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야 된다. 그러니까 건강하도록 노력해라. 엄마는 나이 먹어서도 정말 우리 엄마가 그립더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함소원 역시 오열했다. 엄마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립고 필요한 존재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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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는 "엄마는 나비로 태어나서 날아다니다가 이름도 없이 죽고 싶다. 이제는 안 태어나고 싶다. 너희들 낳은 것만으로도 너무 보람 있었다"고 털어놨다. 자식들 뒷바라지로 힘들었던 세월조차 고생이 아닌 보람이었다고 말하는 엄마.

이에 함소원은 "나는 엄마한테 너무 고맙다. 엄마가 고생했으니까 내가 이렇게 단단해지고 돈도 벌 수 있었다.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거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그렇게 이해가 안 되다 가도 혜정이 낳고 나서 이해가 되더라. 엄마가 어떻게 버텼는지, 어떻게 힘들게 살았는지"라고 덧붙였다.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된 엄마의 인생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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