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조작 혐의’ 안준영 PD·김용범 CP 등, 오늘(27일) 4차 공판
2020. 04.27(월) 10:58
프로듀스 조작 혐의 안준영 PD 김용범 CP
프로듀스 조작 혐의 안준영 PD 김용범 CP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프듀' 시리즈 조작 사건과 연관된 안 PD와 김 CP 등에 대한 4차 공판을 연다.

이번 공판은 당초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관련 결심 공판 등으로 두 차례 연기된 바다.

지난해 7월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 투표(온라인 및 생방송 실시간 유료 문자 투표) 결과, 연습생 득표수가 특정숫자의 배열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Mnet과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 고발했다.

Mnet은 "오류가 있었을 뿐 조작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경찰은 '프듀' 제작진 사무실과 연예기획사 사무실,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로듀스X101'뿐만 아니라 전 시즌에 걸쳐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Mnet 소속 안 PD와 김 CP 등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기소했으며, 지난 2월 7일 진행된 1차 공판기일에서 김 CP, 안 PD, 이 PD 등 '프듀' 제작진의 변호인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연습생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3월 23일 진행된 2차 공판기일에서는 안 PD등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의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범행을 했으나, 부정 청탁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달 7일 진행된 3차 공판기일에서는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증인으로 참석한 '프듀' 메인작가 등 역시 압력이나 부정 청탁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날 4차 공판에서는 또 다른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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