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와 홍진영이 전라남도 해남의 특산물 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고구마 농가를 돕고자 정용진에게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 부탁을 했다. 그는 "잘 지내냐. 뒤에 숨어서 몰래 전화하는 거다"라며 "저번에는 감자가 30톤이지 않았냐. 근데 이번에는 양이 좀 많다. 고구마가 커서 잘 안 팔린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용진은 "큰 고구마는 반 잘라서 먹으면 된다. 30톤도 2~3일에 다 팔리지 않았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백종원은 "450톤이다. 괜찮겠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용진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그는 "내가 일단 제대로 알아보겠다. 안 될 리 없을 것. 450톤이면 일주일 정도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화를 마친 백종원은 고구마 농민들에게 "될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어 그는 "대왕 고구마는 전국 고구마 농가의 문제다. 숨겨놔야 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우리가 연구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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