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대표" 치타·달수빈·유빈, 1인 기획사로 본격 홀로서기 [이슈&톡]
2020. 04.20(월) 19:00
치타 달수빈 유빈
치타 달수빈 유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지난해 강다니엘, 홍진영에 이어 올해도 독립을 선언하고 1인 기획사 체제에 나선 가수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기획사를 떠나 당당히 자립해 제2의 가수 인생의 서막을 알렸다.

◆ 래퍼 치타(Cheetah), C9엔터테인먼트→크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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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Cheetah)는 20일, 홀로서기 소식을 알렸다.

치타는 오랫동안 몸담은 C9엔터테인먼트와 지난 3월 12일자로 전속계약이 종료, 한 달여가 지난 이날 1인 기획사 크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크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새로운 회사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펼치게 된 만큼, 치타는 남다른 마음가짐과 각오로 앞으로의 활동에 임할 예정"이라며 "음악,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할 치타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솔로 EP앨범 '치타 잇셀프(CHEETAH ITSELF)'로 데뷔한 치타는 그동안 '마이 넘버(My Number)' '크레이지 다이아몬드(Crazy Diamond)' '비행' '서울촌놈들'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 등의 곡을 발표, 보이시하면서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 전 시즌 트레이너 출연을 비롯해, '힙합의 민족'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쎈마이웨이' '더콜' '러브캐처2' '아모르파티' 등 방송에 종횡무진,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 달샤벳 출신 달수빈(수빈), 키이스트→수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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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빈은 키이스트를 떠나 자신의 이름을 딴 수빈컴퍼니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달수빈은 지난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 앨범 '사라지고 살아지고'의 타이틀곡 '다이브(DIVE)'를 발매, 지난해 3월에 이어 다시한 번 수빈컴퍼니라는 이름을 단 앨범을 발표했다. 곡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며 오로지 본인만의 색깔을 진하게 칠했다.

달수빈은 인터뷰를 통해 "회사를 혼자 이끈지는 3년 정도됐다. 제 음악을 진두지휘하고 싶은 마음에 설립하게 됐다. 온전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달수빈은 지난 2011년 달샤벳으로 데뷔, 미니 앨범 ‘슈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활동을 시작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다수의 앨범과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6년부터 솔로로 전향, 5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2017년 발표한 '동그라미의 꿈'은 빌보드에서 발표한 2010년대 케이팝 100대 명곡 중 79위에 선정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 원더걸스 출신 유빈, JYP엔터테인먼트→rrr(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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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은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오랜 기간 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 뒤, 올해 3월 rrr(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 자리에 올랐다.

유빈은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CEO 명함을 최초 공개하는 등 1인 기획사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 유빈은 "아직 안 보여드린 게 많다. 곧 나오는 앨범을 들으면 깜짝 놀랄 거다"라며 새로운 회사에서 보여줄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유빈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혜림을 자신의 기획사로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빈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에 합류, 지난 13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2009년에는 K팝이 낯선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노바디(Nobody)'로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HOT 100'에 76위로 진입해 K팝의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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