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보윤이 영화 '호텔 레이크'를 통해 첫 공포물에 도전한다.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 영화다. 달콤한 휴식 공간이 되어야 할 호텔이 악몽의 순간이 되어가는 전개를 그려내 이미 예고편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영화에서 김보윤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서은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섬뜩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유미(이세영)에게 나타날 예정.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의 첫 공포물 도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군함도' '굿바이 싱글' '해어화' '미나 문방구' 등 스크린에서 다양한 역할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보윤은 '히치하이크'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아 쉽지 않은 섬세한 감정선들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스무살을 맞은 그녀가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호텔 레이크'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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