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일부 연예인들을 둘러싼 정치색 표출 해프닝도 잠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참한 셀러브리티 전원이 마스크를 낀 채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1표를 행사했다.
오늘(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연예계 역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선거에 동참했다.
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연예인은 다수였다. 배우 박해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윤은혜 등은 편안한 일상복으로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배우 고준희, 작곡가 김형석, 가수 겸 화가 솔비, 아이돌 로켓펀치 윤경 수윤, 포미닛 출신 배우 손지현, 현아 이던 커플 등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함께 투표에 동참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날 갖은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진, 송가인 참여가 눈길을 모았다. 송가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화이트’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선거의 당 색깔이 파란색, 분홍색 등으로 나뉜 상황에서 연예인들 역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송가인은 이를 경계한 듯 순백 의상을 착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배우 정우성, 조보아, 김의성, 소녀시대 멤버 태연 등이 인스타그램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는 해프닝이 일었다. 이들은 각자 파란색 의상, 푸른 바다, 분홍색 꽃 등을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게재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이들이 정치색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예인의 정치 소신과 지향점은 국민의 자유이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이로 비약시키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전 연예인들 역시 국민의 자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방역 차원의 마스크를 착장한 모습이었다. 이날 모든 투표소에서는 방역을 위해 소독제, 체온 측정, 일회용 비닐 장갑 등을 제공했다.
카메라에 포착된 연예인 외에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투표 인증샷을 남긴 연예인들도 대다수였다. 김태희 남편 비(정지훈)를 비롯해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공개 열애 중인 지숙, 이두희 커플, ‘나 혼자 산다’ 출연 중인 웹툰 작가 기안84,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인기를 누린 이휘재 문정원 부부 등도 적극적인 투표 인증샷을 통해 국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지난 10, 11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진행된 바 해당 투표에도 조권, 최불암, 홍진영, 진태현 박시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 다수 연예인이 참석했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의 만 18세 이상 선거권을 가진 국민이 참여했다. 선출인원 국회의원 300석으로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비, 지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