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선거일에 정치적 발언 논란→SNS 비공개 [종합]
2020. 04.15(수) 16:15
허규
허규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뮤지컬 배우 허규가 정치적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허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나는 빨갱이보다 친일파가 더 싫다"라고 댓글을 달자, 허규는 "빨갱이한테 당해 봐라. 북한 가서 살아라"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한 허규는 "친일파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 아니냐. 일단 먼저 막아야 한다"라며 "자기들도 해 먹기 바쁜데 적폐 청산은 개뿔. 어차피 누가 해도 그거 못 한다.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게 우선이다. 친일파도 민주당이 더 많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에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는 것은 경솔한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일자 허규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한 게시글들에 대한 댓글 기능도 차단했다.

허규는 지난 1997년 '피노키오3'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신동미와 2014년 결혼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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