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콘택트’ 나이 36세 노형욱, 나이 70대 노주현, ‘똑바로 살아라’ 부자지간은 수 십 년이 지난 지금 마음의 부자관계로 거듭났다.
1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강호동, 이상민, 하하 진행 아래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부자지간 출연했던 나이 1946년생 배우 노주현, 나이 1985년생 노형욱 등의 고민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노주현은 ‘똑바로 살아라’의 승승장구와 인기를 회상하며 “최정윤, 려원 그런 배우들이 내 딸로 나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 내 매니저 천정명 등도 있었다. 천정명 경우, 거기서 내가 배우로 끌어낸 케이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노주현 아들, 배우 노형욱의 반가운 등장이 눈길을 모았다. 노형욱 나이 어느덧 36세다. 그는 “그때 현장 분위기가 참 즐거웠다. 누나들은 누나 같았고 아버지는 항상 점잖은 무게가 있었다. 항상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그런 노형욱 경우 8년 간 활동이 뜸했다. 그는 “‘몽정기’, ‘똑바로 살아라’ 이 작품 하고 군대 갔다 왔는데.. 성장이 문제였다. 연기 활동 대신 대학교 진학했다. 그러다보니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됐다. 그렇게 잊혀져 가고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노형욱 아버지 암이 발견돼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후 어머니 건강이 악화됐다. 그는 “어머니도 돌아가셨다”라며 현재 고아인 상황을 전했다.
그런 노형욱은 마음의 아버지를 구하고 싶었다. 노형욱의 마음에 아버지로 자리 잡은 사람은 ‘똑바로 살아라’에서 자신의 아버지로 열연해줬던 노주현이었다. 노주현을 아직까지 마음의 아버지로 생각하고픈 노형욱의 이 같은 마음은, 연기자 노주현의 인품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노주현은 노형욱을 마지막으로 만난 순간을 “20년 전이었던 것 같다. 얘가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기도 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사람 눈은 거짓말을 못하는 법이었다. 무려 19년 만이었다. 노형욱 나이 18세에 노주현을 처음 만났고, 현재 노형욱 나이 36세인 상황. 노주현은 "벌써 그렇게 됐냐"라며 붉어진 눈시울로 노형욱을 응시했다.
이날 노형욱은 노주현에게 마음의 아버지가 돼달라고 요청했고 노주현은 그런 노형욱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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