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도 출연 좀..." 트롯맨들, 쏟아지는 러브콜 [이슈&톡]
2020. 04.13(월) 17:00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지난달 12일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들의 작은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각 방송사들은 화제성이 높은 트롯맨들을 섭외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트롯맨들은 현재 음악, 예능, 시사교양, 뉴스 등 장르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단기간에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방송된 '미스터트롯' 후속 방송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는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일상 이야기를 공개하며 2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무대 뒷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높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스페셜 방송 '사랑의 콜센타'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TOP7이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지난달 20일 오픈되자마자 약 2시간 동안 신청된 접수건이 1361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 신청자는 '사랑의 콜센타' 당첨되는 게 마스크 사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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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뭉쳐야 산다

트롯맨들은 후속 방송 이외에서도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트롯맨들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와 결혼관 등을 밝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디오스타'는 토크쇼가 침체에 빠지면서 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트롯맨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 2월 이후 약 4년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롯맨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뭉쳐야 찬다'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8.6%의 시청률 기록했다. 트롯맨들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족구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는 평소보다 1시간가량 많은 분량이다. 더군다나 예고편에서 관심을 모았던 축구 경기는 온데간데없었고, 트롯맨들이 입장하는 오프닝만 2시간이 방송됐다. 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롯맨들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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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트롯맨들은 예능프로그램 이외에도 음악방송, 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뉴스 출연 소감과 경쟁자로서의 장점, '미스터트롯' 출연 계기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9'은 이날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은 데뷔 후 최초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했다. 특히 임영웅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영탁과 함께 이문세의 '옛사랑'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하며 새로운 감성을 만들었다.

현재 트롯맨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종 콘서트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방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맹활약한 만큼, 트롯맨들을 향한 방송가들의 러브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TV조선,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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