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 김희애 트라우마 자극→폭행→이혼
2020. 04.11(토) 23:55
JTBC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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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너에 몰린 김희애가 폭주했다.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가 박해준에게 분노하며 아들 전진서를 데리고 도망쳤다.

1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6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남편 이태오(박해준), 내연녀 여다경(한소희), 주변인 고예림(박선영), 손제혁(김영민), 설명숙(채국희), 이병규(이경영), 엄효정(김선경), 이준영(전진서), 민현서(심은우), 박인규(이학주), 마강석(박충선), 공지철(정재성), 김윤기(이무생), 하동식(김종태), 윤노을(신수연) 등을 둘러싼 부부 현실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우는 여다경의 집안에 이태오 여다경의 불륜과 임신 소식을 폭로했다. 다음날, 여다경의 오피스텔로 지선우 짐을 싸 이혼 서류와 함께 보냈다. 같은 시각, 박인규는 민현서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는 지선우에 분노해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그리고 이태오 여다경에게 그가 민현서를 시켜 그들을 미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지선우 병원 홈페이지에는 민원글이 쏟아졌고, 이태오는 박인규와 함께 병원 원장과 면담했다. 원장은 지선우에게 정말로 환자를 사주해 미행 폭행 등을 했냐고 물었고, 이태오는 지선우의 정신 감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들을 자신이 데려오려는 판을 짰다.

그 과정에서 이태오는 지선우 부모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이야기까지 꺼냈고, 분노한 지선우는 이태오의 뺨을 때리고 도망쳤다. 패닉에 빠진 채 차까지 망가뜨리며 질주한 지선우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수업 중인 아들을 데리고 도망쳤다. 아들은 이성을 잃은 엄마의 모습에 두려워했고, 여다경의 임신 소식까지 밝히며 이혼을 설명하는 지선우에게 "엄마가 아빠 용서해주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이성을 잃은 지선우는 마지막 판을 짰다. 이태오를 집으로 돌아오게 통화한 지선우는 아이의 행방을 밝히지 않으며 그를 자극했고, 이태오는 이성을 잃고 지선우의 목을 조르고 그를 세게 밀쳐 머리를 다치게 했다. 지선우가 쓰러져 있는 순간, 아들 이준영이 집으로 돌아왔다. 고예림도 함께였다. 충격을 받은 이준영은 안도하는 이태오에게 "이제 내 아빠 아니다"라고 말하며 지선우를 선택했다.

결국 이태오는 아내 폭행죄로 재판을 받게 됐다. 지선우는 이혼은 물론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걸었다. 여다경에게는 상간녀 소송을 걸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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