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한밤'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원조 히트곡 제조기 이장희가 등장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한국 포크계의 대부 이장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장희는 음악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내 전부였다. 인생의 마지막 황혼을 걸어가는 지금까지도 좋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젊은 후배들이 내 노래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 폭발적으로 무대를 선보일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대 자유로움을 입고 노래하던 그를 따라, 현 가요계의 자유로운 영혼의 대표주자 치타와 던이 나섰다. 이들은 각각 '한 잔의 추억'과 '그건 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불렀다.

'한밤'은 선배들의 명곡을 2020년 후배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다시 부르는 '신구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송창식 양희은이 출연했으며, 마지막 출연자로 이장희가 나서 후배들과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저녁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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