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타는 청춘’ 봄처럼 설레는 새친구, ‘안녕맨’ 김진 등장에 시청자들이 행복하게 반색했다. ‘남자셋 여자셋’, 좌회전 멤버로도 유명한 새친구 김진, 나이 알 수 없는 여전한 ‘꽃미모’는 중년 주부층 여성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남자셋 여자셋’ 이의정, 김진 인연은 그 자체로 추억을 자극하는 향수였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안녕맨, 좌회전 멤버 김진, 김광규, 최성국, ‘종말이’ 곽진영, 박재홍, 구본승, 안혜경, 강문영, 박선영, 이의정, 조하나, 강경헌, 최민용, 김부용 등의 나이 잊은 애정, 우정 쌓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랜만에 곽진영이 ‘불타는 청춘’에 컴백했다. 김치 사업 ‘종말이푸드’로 성공한 CEO로 살아가는 그는 여전히 밝은 성미로, 오자마자 파워풀한 섹시 댄스를 추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타고난 천생 연예인 면모였다.
그런 곽진영의 등장에 김부용은 알은 체를 서슴지 않았다. 김부용은 곽진영을 한 술집에서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 누나 봤었다. 그때 혼자 계셨다”라고 말했다.
곽진영은 “내가 언제 거기 있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부용은 “진짜 (일행이) 다 가고 혼자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곽진영은 “왜 이래. 빨리 여자 멤버들 좀 오라고 그래”라고 별안간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안혜경 등장에 구본승은 화색을 감추지 못했다. 안혜경은 괜스레 새침을 떨며 “오랜만이야”라고 웃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배우 이정재 동기, 새친구 김진이었다. 오렌지족 대표 세대이기도 한 그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꽃미남으로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김진은 ‘안녕맨’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그는 “90년대 때 ‘안녕’ 인사하는 단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어떻게 하다가 유행어가 됐다”라며 ‘안녕맨’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진은 93년 방송 ‘신세대 전원집합’ 녹화를 떠올리며 “그때 신세대였다. 21살, 22살 시절이었다. 낑깡족과 오렌지족 사이였다”라고 전했다.
김진은 이날 여전히 뽀얀 피부, 동안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강원도 식당 갔더니 할머니가 바로 저를 알아보시더라. 그러더니 ‘너도 이제 늙는구나’ 하시더라”라며 웃지못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진 나이 73년생, 40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자셋 여자셋’ 이의정, 김진 인연은 특별했다. 동년배 두 사람은 만남과 동시에 서로에게 반색하며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의정은 김진 좌회전 멤버 시절을 회상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