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드롬' ing…韓 트롯계 새 역사 [가요공감]
2020. 04.07(화) 18:00
임영웅 신드롬
임영웅 신드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터트롯' 진(眞)을 차지하며 얼추 예견됐던 대세 행보지만, 그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다. 이는 '임영웅 신드롬'을 일컫는다.

임영웅은 지난달 12일, 전국 시청률 35.7%로 종영한 트롯 서바이벌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제 1대 진으로 거듭났다.

실시간 국민투표로 증명한 그의 인기는 가히 놀라울 정도.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무려 137만4748표(25.32%)를 받으며 엄청난 지지를 받은 것.

임영웅이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은 최고 1분 시청률이 28.6%(TNMS, 유료가입)을 기록, 854만명 시청자가 동시에 TV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유례없는 반응이 잇따랐다.

그리고 그 인기는 프로그램은 종영함에따라 사그라지기는커녕 여느 톱 아이돌 못지 않은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고공행진을 구가 중이다.

'임영웅' 석자가 붙기만 하면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그게 뉴스라 할지라도. 실제로 그가 출연한 지난달 16일 방송분 TV CHOSUN '뉴스9'는 8.6%(닐슨코리아 기준)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 CHOSUN '뉴스9' 역사상 자체 최고.

또한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서는 무려 수만 통에 육박하는 문자 메시지가 전송됐으며, 라이브 채팅에는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기도. 이 역시 해당 채팅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가운데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선보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유튜브 무대 영상은 지난달 21일 1000만 뷰를 넘겼다. 임영웅이 자신의 베스트 무대로 해당 무대를 선정한 만큼, 대중들에게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는 것.

이 밖에 '미스터트롯' 종영 스페셜 방송인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부터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 등 출연하는 곳곳마다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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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으로 발표된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는 가요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임영웅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적절히 표현해내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는 트로트로는 이례적으로 신곡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임영웅이 이 곡을 MBC '쇼! 음악중심'에서 최초로 무대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임영웅은 4일 방송분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음악중심'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 너무나 훌륭한 K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다"며 "제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K-트롯(K-TROT)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 음악중심' 무대 영상까지 공개된 지 이틀도 채 안 돼 조회수 100만뷰를 넘겼으며, 방송 및 광고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일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임영웅. 그의 대세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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