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당당함을 내세워 9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6일 오후 5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수진은 "오랜만에 나와서 긴장되고 떨린다"며 "너무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감격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연은 "예상보다 더 큰 반응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티저를 보고) 의도하던 해석, 의도하지 않던 해석이 다양하게 나와서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 당당함 담았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을 비롯해 '사랑해' '메이비(Maybe)', 그리고 Mnet '퀸덤' 파이널 경연 곡이었던 'LION' 등이 수록됐다. 그 가운데 '오 마이 갓'은 현실과의 충돌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깨닫는 내용의 Urban Hiphop 장르의 곡으로써, 빈티지한 피아노 멜로디와 808베이스가 이끌 어가는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아이 트러스트'는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은 앨범으로 특유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소연은 "말 그대로 '아이 트러스트'는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나를 믿는 것이 아이들만의 당당함이라 생각해서 제목을 '아이 트러스트'로 정했다"고 말했다.
◆ 음악적 역량 발산
여자)아이들의 타이틀곡 '오 마이 갓'은 팀내 리더이자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소연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오 마이 갓'에 대해 소연은 "반전이 있는 곡이다. 어떤 현실에 부딪혀도 나를 믿는 과정을 사랑에 빚대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전곡 프로듀싱에 대해서는 "하다보니 내가 전곡 프로듀싱을 하게 됐다. 이번 앨범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한 건, 한 사람의 감정을 담은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우울한 감정, 좋은 감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트랙별로 나눠서 넣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소연에 대해 우기는 "무대에서 카리스마가 있지만 장난 많고 재밌는 언니다. 녹음할 때마다 프로 같은 카리스마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기분이 다운될 때마다 장난 쳐주고 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녹음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 알린 '퀸덤'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Mnet '퀸덤'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뽐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다.
리더 소연은 "신인임에도 '퀸덤'에 출연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선배님들과 무대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우기는 "'퀸덤'으로 (여자)아이들을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받아서 감사하다. 그래서 힘들지 않았고, 행복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연은 "항상 즐겁게 음악 활동하는 게 목표다. 이번 활동도 멤버들과 즐겁게 할 예정"이라며 "아직 지상파 1등을 못해봤는데, 그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1위를 하게 된다면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여자)아이들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여자)아이들 쇼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