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장민호가 선택받았다는 기쁨에 느끼 멘트를 날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즉석으로 노래를 불러줬다.
이날 TOP7은 돌아가며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지만, 유독 장민호에겐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와 붐은 그에게 번호와 지역을 선택할 기회까지 부여했으나, 시청자들은 다른 출연자들을 선택해 노래를 요청했다.
몇 번의 고배 끝에 장민호는 다시 한번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어 그는 부산 지역을 선택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건 20대의 젊은 여성이었고, 평균적으로 나이대가 높은 팬층을 보유한 장민호는 아쉬워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시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고마움에 큰 절을 올렸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은지야. 오빠가 얼마나 기다렸다고"라고 해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찬원이 "오빠 아니고 아빠 아니냐"고 농담하자, 갑작스러운 동생의 기습에 장민호는 제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장민호는 시청자에게 자신의 매력을 물었고, 시청자는 "너무 잘생겼다. 대한민국 미모 원탑이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나머지 TOP7의 외모 순위가 궁금해졌는지 "2등도 말해줄 수 있느냐"고 되물었고, 시청자는 고민 없이 정동원의 이름을 외쳤다.
2등까지 밝혀진 마당에 트롯맨들은 나머지 순위도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시청자는 "3위는 영탁, 4위는 김희재"라고 연달아 밝혔다. 여기까지 들은 김원중은 그만하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이제 됐다"고 했지만, 이찬원은 "딱 5등까지만 들어보자"고 제안했고, 결국 이찬원이 5등으로 선택됐다. 끝으로 6위 자리는 임영웅임이 밝혀지며 김원중은 절망했다.
외모 순위 발표를 모두 끝낸 시청자는 장민호에게 그의 데뷔곡인 '사랑의 누나'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는 "제가 더 어리다 보니 '사랑해 연하'로 바꿔 불러줄 수 있냐"는 센스 있는 요청을 덧붙였고, 장민호는 묵혀왔던 한을 풀 듯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노래방 기계에는 96점이 기록되며 시청자에게 선물까지 증정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장민호는 "7-8년 만에 처음 불러봤다"며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