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풋풋한 케미로 무장한 '계약우정'이 KBS 월화극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
1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극본 김주만·연출 유영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신영 김소혜 신승호가 자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계약우정' 4부작 단막극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5개월 만에 부활하는 KBS 월화드라마다. 이신영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고, 김소혜는 "새롭게 월화극으로 나오는 거니까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박찬홍 역을 맡은 이신영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데 이어, '계약우정'을 통해 생애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신영은 "계속 많이 맞는 역할이다. 이때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거 해볼 수 있을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 놓으며 "어떻게 해야될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케미가 좋게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여러분들이 실망하시지 않을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연기자 김소혜는 외모도 성적도 상위권인 '엄친아' 엄세윤 역을 맡았다. 극 중 찬홍의 첫사랑이기도 하다. 김소혜는 "외적으로는 죄송한 부분이 많다.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엄친딸 이미지보다는 급식 먹으러 뛰어가는 이미지에 가까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세윤과 공통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다. 옷이라도 예쁘게 입으려 하고, 그런 부분에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신승호는 전설의 주먹이자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제일고로 전학 온 복학생 허돈혁을 연기한다. 신승호는 "외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많이 준비했다"며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풍기는 캐릭터기 때문에 특히 눈빛, 목소리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세 사람이 그려낼 신선한 학원물은 어떤 모습일까. 김소혜는 "10대, 20대는 공감을 하실 수 있고, 30대, 40대는 그때를 추억하면서 우정을 되짚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신승호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시와 미스터리의 결합이 재미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계약우정'은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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