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엑소→솔로, 완벽주의자 수호가 보여줄 저력 [종합]
2020. 03.31(화) 14:09
정희
정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정희'에 그룹 엑소(EXO) 수호가 솔로로 돌아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는 수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호는 '정희' 출연 소감에 대해 "저번 출연 당시 너무 재밌었다. 그때 멤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내가 멤버들에게 라디오를 어디 나가면 좋을까라고 물어봤다. 다들 당연히 '정희'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수호는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공개했다. '자화상'은 수호가 전곡 작사와 콘셉트 기획에 참여해 8년간 활동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들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들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

이에 대해 수호는 "이번 앨범 표지를 시작으로 커버, 홍보, 음악 색깔 등 모든 부문에 참여했다. 전곡 직접 작사를 했다. 6곡 모두 스토리 라인이 있다"라며 "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사랑, 하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모던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지만 서로 용기를 내 사랑을 하자는 내용의 가사가 담겨있다.

이에 수호는 "사실 '사랑하자'가 우리 구호다. 그래서 멤버들이 오글거리면서 민망하다고 했다"라며 "우리가 맨날 하는 말을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근데 노래를 들어보더니 왜 '사랑하자'로 했는지 알 것 같다고 했다.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수호는 수록곡 애틋한 팬송 '메이드 인 유(Made In You)'에 대해 "콘서트 엔딩 멘트다. 항상 팬들에게 영원히 이 우주에서 만나는 게 운명이다라고 하면서 이 말을 한다"라며 "콘서트 끝날 때 했던 이야기를 글로 쓴 다음 노래 가사에 맞게 채워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DJ 김신영은 수호에게 "멤버들 가운데 수호만큼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를 들은 수호는 "찬열이다. 현재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정말 열정적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호는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해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다. 나는 완벽주의자다. 최근에 SNS를 시작했는데 사진 올리는 것도 신경 써서 올린다"라며 "동영상 제작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몰두해야 될 것 같다. 지금은 본업에 충실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수호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엑소엘 여러분들 이번에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데, 볼 기회가 없다. 그래도 내 마음과 진심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사랑을 느끼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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