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게스트로 한국 밴드 YB와 영국 팝 가수 앤 마리가 함께 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시리즈M'에서는 무려 30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를 지켜 온 가수 배철수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배캠'은 지난달 3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 BBC 라디오 마이다 베일 스튜디오에서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둔 배철수는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오프닝 원고를 읽기 시작했고, 이후 생방송 시작 시간이 되자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30년 전에 이 이야기를 꺼냈다면 사람들이 웃었을 거다. 그땐 다들 꿈같은 소리라고 했는데 제가 지금 여기 있다. 대한민국 DJ 배철수, 요즘 말도 안 되는 일 속에서 살고 있다"는 오프닝 멘트를 읊었다.
이어 노래가 나가는 사이 배철수는 여유를 찾았는지 "오프닝만 잘 되면 다 끝난 거다. 오늘 방송 끝났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국에서의 '배캠' 첫 방송에는 특별한 게스트도 함께 했다. 영국 팝 가수 앤 마리와 YB 윤도현이 게스트로 등장한 것. 배철수는 "도현아, 먼 곳까지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고, 앤 마리는 라이브 무대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어 배철수는 생방송이 시작되자 앤 마리에게 "가수에게 이렇게 이른 시간은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앤 마리는 "맞다. 난 오후형 인간이다. 1시 이후가 노래하긴 더 좋지만, 오늘도 특별하다"는 답변과 함께 '2002'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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