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천호진→이정은 지원사격, 주말극 명성 잇는다 [종합]
2020. 03.24(화) 15:29
KBS1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KBS1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명품 배우 천호진을 위시해 KBS 주말극 명성을 이어간다.

24일 오후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내 딸 서영이' '황금빛 내인생' 등으로 KBS 주말극 신화를 써온 천호진은 송가(家)의 가장이자 짠돌이 아빠 송영달 역을 맡았다. 통닭집 사장이자 짠돌이 원칙주의자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진은 "이번에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하며 한 번 더 욕심을 내보려고 한다. 소재 자체는 이혼이지만, 단순히 이혼 문제가 아니라 우리네 사는 문제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여기에 이민정 이상엽 등 후배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힘을 보탠다. 오랜만에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민정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시간대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며 따뜻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말했다. 또한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등 선배들과 함께한다는 소식에 망설이지 않았다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엽 역시 "대본이 재밌어서 따로 고민을 길게 할 필요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년 연타 흥행 홈런을 친 이정은도 활약한다. 이정은은 "'동백꽃 필 무렵' 때도 느꼈지만 가족이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원인 것 같다.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내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건전한 가족을 만든다는 드라마 취지가 너무 좋았다"고 작품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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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기대만큼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다. 이민정은 "KBS 주말극들이 첫방 시청률은 평균적으로 23% 정도, 막방 시청률은 50% 정도였던 것 같다"며 공약을 걸었다. 첫방 시청률 공약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테이 앳 홈' 챌린지를 약속했고, 만약 50%가 넘으면 극 중 김밥집 사장인 이정은이 김밥을 싸서 나눠주겠다고 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정은 "나도 옆에서 김치 김밥을 만들겠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천호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로했다. "이렇게 큰 일이 국내외적으로 생긴 게 처음"이라며 "힘드시더라도 힘내주시고 저희 드라마를 보고, 위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28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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