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기강 무너진 사고뭉치 레트리버 새끼들→아빠 용맹함에 리더로 인정
2020. 03.22(일) 10:10
동물농장 레트리버
동물농장 레트리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물농장' 기강이 무너진 사고뭉치 레트리버 새끼들이 아빠의 용맹함을 보더니 리더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일곱 마리 레트리버 대가족 견주이자 음악감독인 임하영의 집을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제작진이 반가운지 새끼 4남매는 입구부터 한층 더 격한 환영인사를 했는데, 이제는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커진 덩치만큼 사고 스케일도 커졌다고.

육아 스킬 뽐냈던 레트리버의 엄마 별이지만, 이제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고, 아빠 써니 역시 졸졸 따라다니며 사고 치는 녀석들 때문에 살맛이 안 난다고. 그야말로 기강이 무너진 것.

이제는 눈높이까지 커버린 녀석들 등쌀에 밀려 우울감에 빠져버린 아빠 써니를 위해 첫째 형이 군기반장으로 나섰다. 첫째 형의 호통에 새끼들은 쥐 죽은 듯 조용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첫째 형은 써니의 기를 살리기 위한 특별 식단을 공개했다. 써니는 첫째 형표 연어크림파스타와 두부비빔밥을 단숨에 클리어해 첫째 형을 뿌듯하게 했다.

또한 첫째 형은 새끼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해소하기 위해 극기훈련에 나섰지만, 새끼들은 혈기왕성함을 감당할 수 없었다. 지친 기색 없이 타이어 끌기 등을 소화한 것.

이후 제작진은 동물행동교정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했다. 4남매가 써니를 리더로 인정하게끔 작전을 짠 것. 전문가의 행동교정 시범 견인 셰퍼드가 침입자 역할을 수행, 써니의 반응을 지켜볼 예정.

써니는 침입자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가 하더니 이내 침입자를 기선 제안하더니 집 밖으로 몰아내 시선을 모았다. 이렇듯 침입자 대응 훈련을 반복했고, 새끼들은 아빠 써니에게 몰려들며 리더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써니 기 살리기 작전은 대성공.

전문가는 "써니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그만큼 가졌다는 걸 알고 써니가 리더라는 걸 알아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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