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문가영이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처벌 청원을 독려해 눈길을 끈다.
20일 문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게재했다. 별다른 말을 보태진 않았으나 이에 관한 청원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원 게시자는 "n번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일부 용의자가 검거돼 다행이지만 이 범죄는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재발할 것"이라며 "관리자, 공급자만 백날 처벌해봤자 소용없다"며 "아동을 성폭행하고 살인 미수에 이르러도 고작 12년, 중형이래 봐야 3년이나 5년이 고작인 나라"라며 "여기서 술 먹었다고 감형, 초범이라고 감형. 과연 대한민국은 아동 성범죄를 근절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나라인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청원자는 "처벌하지 않을 거라면 그들의 신상이라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텔레그램 n번방'은 메신저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비밀방을 만들어 여성의 성 착취물과 불법촬영물 등을 공유해 온 사태를 일컫는다. 사건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박사'라는 인물은 20대 남성 조모 씨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로부터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음란물 제작 배포 등)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문가영은 김동욱과 함께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