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살림남2’ 엄마이기 전에 배우 강성연, 그에겐 그런 아내를 지지하는 남편 김가온 씨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강성연, 김가온 집 내부에서 진행된 부부의 대화 기술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강성연, 남편 김가온, 두 아들 집, 아파트 공개와 일상, 나이 뛰어넘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금슬, 장정윤 작가 결혼 이후 탤런트 김승현,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코로나 19 국내현황, 확산 사태로 인해 아이들과 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부부는 그간 육아에 지친 마음을 토로하며
강성연은 “쉬는 날 자기랑 영화 볼 때마다, 내가 저 역할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한다”라는 속내를 토로했다. 김가온은 “자기는 ‘기생충’에서 어떤 역할 하고 싶냐”고 물었다.
강성연은 “난 여기서 뭘 하고 싶은 역할이 없었다. 처음으로 그랬다.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이 당연히 기쁘긴 한데, 왜 이렇게 모든 일이 나랑 상관없는 것 같지? 이런 기분이 든다”라며 연기를 한지 오래된 기분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이런 느낌을 갖는 게 참 서글프긴 하다”라며 배우이기보다 엄마로 살아온 지난 공백기를 회상했다.
강성연은 “영화 ‘왕의 남자’ 찍은지 벌써 십 몇 년이다”라며 충무로에서 오래도록 활동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강성연은 ‘왕의 남자’가 국내 관객 1000만을 넘었던 시절을 언급하며 “나 상도 받았다”라며 ‘왕의 남자’의 영예를 언급했다. 그는 “가끔 청소할 때 그 때 트로피 닦는데, 내가 그때 어떻게 그런 상을 받았나 싶다”라고 전했다.그의 팬들과 시청자들로선 강성연의 영화 복귀를 응원케 하는 대목이었다.
그런 강성연의 커리어적 아쉬움에 누구보다 공감한 김가온은 훌륭한 남편 그 자체였다. 그는 “자기는 꼭 작품을 해야 돼”라며 그의 연기 생활을 다시금 응원했다.
또한 이날 김승현은 과거 하이틴 스타 시절 함께 활동한 배우 김흥수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김승현 어머니는 김흥수 언급을 하며 “예전엔 연락도 하더니 이젠 하지도 않는다”라고 볼멘소리를 했고, 김승현은 “저한텐 한다”라며 어머니를 안심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승현은 뮤지컬 합류를 위한 새 프로필 촬영에 돌입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 작가, 그가 프로필을 바꾸라고 권유했다”라며 아내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