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람이 좋다' 축구선수 이동국이 은퇴에 대해 말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동국은 19살의 어린 나이에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폭발적인 활약이 이어졌고, 자연스레 인기로 이어졌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동국은 "'자고 나니까 스타가 되어 있더라'라는 말처럼 자고 나니까 내 삶이 바뀌어있었다. 당황스러운 순간들도 많았다. 하루에 700-800통의 팬 레터가 와있었고, 너무 신기했다. 당시엔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그런 느낌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20여 년이 흘러 그는 이제 불혹을 훌쩍 넘긴 42세의 '최고령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동국은 "인터뷰를 할 때면 늘 '은퇴는 언제 할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 '언제 죽을 거냐'는 질문과 같은 것 같다. 내가 해보고 경기력이 안되면 그때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다. 뛰어봤을 때 정말 힘이 부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시즌 중에도 그만 둘 생각이 있다. 항상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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