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김희현·이재우 정직 처분
2020. 03.16(월) 21:44
나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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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국립발레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체 자가격리 기간 내 특별지시를 어긴 단원 나대한을 해고했다.

국립발레단 측은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을 해고하는 등의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지난달 18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남아 있던 지방 공연을 취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나대한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여자 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나대한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그는 SNS 계정을 삭제했다.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은 공식입장과 사과문을 내고 내부 절차를 거쳐 나대한에게 징계 등의 처벌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단원 김희현과 이재우는 격리 기간에 사설 기관 특강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정직 3개월, 정직 1개월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나대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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