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가마니 살인 사건, 바람 숨기려 여자친구 죽였나 [종합]
2020. 03.13(금) 21:25
궁금한 이야기Y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 넷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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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가마니 살인 사건, 여자친구 민정 양을 죽인 남자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13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자친구 유민정(가명) 양을 죽인 남성의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 사건, 시체 유기 사건, 여자인 척 가장해 남자들을 농락한 ‘넷카마’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고인이 된 유민정 씨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오래도록 혼자 살아왔다. 가족들에게 기댈 곳이 없어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하는 편이었다고.

타지에서 외롭게 살며 늘 사람을 그리워 한 민정 씨는 남자친구만을 믿고 의지했다. 하지만 민정 씨는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민정 씨 사체 유기를 도운 박 씨였다.

가마니 살인 피의자 남성 입장은 충격적이었다. 남자 지인에 따르면 남자는 민저 양이 자신을 폭행 혐의로 신고할까봐 민정 양을 계속 만나왔고, 민정 양에게 수면제를 먹여 그를 살해하려 했다는 것이었다.

남자 지인은 “벽에 여자를 눌러서 죽였다고 말하더라. 자기 입으로”라며 “내가 말만 잘 하면 아무도 피해 안 간다. 주변에 (민정이랑) 연락하는 사람 없지, 내가 월세 다 낼 거지, 얘가 어떻게 된 지는 누구도 모를 거다. 3개월만 버티면 될 거다”라고 이렇게 말했었다“라고 증언해 충격을 자아냈다. 남자와 공모한 박씨 역시 사랑에 미쳤다는 것이 지인들의 증언이었다.

남자 친구는 “둘이 로미오와 줄리엣 수준이었다”라며 시신을 살해, 유기 공모한 남녀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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