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스터트롯' 측이 청소년 정동원이 새벽까지 생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측은 13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정동원의 새벽 생방송 출연과 관련 "가족의 동의 및 입회 하 방송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측은 "결승전 생방송은 지난 3개월간 참가자들이 전력으로 쏟아부은 노력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리였던 만큼 정동원 군 본인의 참석 의사가 강했고, 아버지 또한 이를 수락했다. 이에 대한 가족 동의서를 작성하고 출연했으며, 아버지 입회 하 방송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 7인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7인의 무대가 담긴 사전 녹화와 투표 결과를 공개할 생방송을 이어 붙인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생방송에서 우승자까지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문자 투표가 폭주함에 따라 결과 발표는 잠시 보류됐다.
그러나 '미스터트롯'은 결과 보류 외에도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새벽 늦게까지 방송된 '미스터트롯' 생방송에 미성년자인 정동원이 출연한 것. 정동원은 2007년 생으로 방송일 기준 만 12세다.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법 제22조 2항에 따라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에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 다만, 다음날이 학교의 휴일인 경우에는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자정까지 출연이 가능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동원의 '미스터트롯'의 생방송 출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의 결승전 결과는 오는 14일 저녁 7시 뉴스가 끝난 후 특별 편성 생방송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