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박재범, '농벤져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TV온에어]
2020. 03.13(금) 06:40
맛남의 광장
맛남의 광장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가수 박재범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예능감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가 일곱 번째 지역 경상남도 남해군을 찾아 홍합을 이용한 만찬으로 오후 미식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범은 순수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분출했다. 먼저 멤버들은 남해 농·어민과 함께 하는 특별한 미식회를 앞두고 남해 특산물 홍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요리연구에 들어갔다.

그 순간 김희철은 농벤져스 멤버들에게 홍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홍합은 자신이 붙어있는 줄을 먹는 게 아니다. 홍합은 고무를 먹고살지 않는다. 줄에 기대 있다가 먹이가 오면 가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재범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백종원은 구체적으로 홍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려는 순간 박재범은 "이게 타이어인거냐"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보다 못한 김희철은 내가 몇 번을 설명했냐. 나를 화나게 하지 말아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재범은 멤버들을 향해 "예전과 다르게 환경이 너무 좋아졌다. 파일럿 때는 옥수수만 깠다. 80개 넘게 깠다. 웃을 틈조차 없었다"라며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다. 이런 분위기는 너무 좋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백종원은 홍합 장 칼국수, 홍합밥을 선보였다. 식감 때문에 홍합을 좋아하지 않는다던 박재범은 두 요리를 맛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홍합밥 안에 들어가는 양념장 때문에 홍합의 비린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의 홍합 장 칼국수, 홍합밥과 김동준의 홍합 감바스를 최종 메뉴로 선정한 농벤져스는 오후 미식회를 준비하러 향했다. 김희철 박재범은 홍합밥, 김동준은 홍합 감바스, 백종원은 홍합 장 칼국수를 맡았다.

박재범은 백종원의 리드에 따라 홍합밥을 준비했다. 밥솥 안에 고구마, 표고, 연근, 당근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홍합을 넣었다. 이어 홍합밥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부추 간장 양념장을 만들었다. 김희철은 박재범에게 "칼은 위험하다. 칼질은 형이 하는 거다"라며 칼질에 매진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맛남의 광장

그런가 하면 이날 마지막으로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다. 백종원이 훈연 멸치 레시피를 선물했던 하미쉬 닐 셰프 부대가 방문했다. 이 순간 박재범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며 하미쉬에게 홍합 요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재범은 "한국어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영어를 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음식을 맛본 하미쉬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모든 게 다 훌륭하다"며 극찬했다.

식사를 마친 하미쉬는 홍합 농가를 돕기 위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훈연멸치 육수를 활용해 홍합 카레를 만들어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홍합 카레를 맛본 백종원은 "맛보다 홍합의 식감을 봐라"라며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