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폭행' 오르테가, 입장 번복 "정식으로 사과한다"
2020. 03.11(수) 16:42
브라이언 오르테가, 박재범
브라이언 오르테가, 박재범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박재범을 폭행한 UFC 파더급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꾸며 사과했다.

오르테가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재범에게 정식으로 사과한다. 지난 주말 사건에 대해 박재범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준비가 된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찬성과 박재범은 지난 8일 UFC의 초대를 받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경기를 관람했다. 관람 중 정찬성이 자리를 비운 순간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

이후 정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르테가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내가 화장실을 간 사이 너는 파이터가 아닌 박재범을 공격했다. 어른이 어린아이를 건드린 것이다. 남자답지 못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와 싸우기 위한 계획이었다면 성공했다. 얼굴을 피투성이로 만들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오르테가는 박재범 폭행 사건과 관련해 "이간질쟁이를 때린 것은 사과하지 않겠다"며 사과의 뜻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입장은 번복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르테가와 정찬성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UFC 파이트나잇 165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르테가의 무릎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됐다. 정찬성은 대체 선수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랭킹을 끌어올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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