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서민갑부'에서 김훈회 사장이 카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성공할 수 있던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수제 파이로 연 매출 15억 원을 달성한 김훈회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김훈회 사장은 가게의 특별함에 대해 말했다. 먼저 시선을 끈 건 진열장을 가득 채운 다양한 종류의 파이였다. 특히 다른 곳보다 크기가 작은 게 특징이었다. 김훈회 사장은 "진열장 크기는 한정적이다. 파이가 작으면 진열장에 더 많은 종류의 파이를 배열할 수 있고 손님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드릴 수 있어 파이의 사이즈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끝없는 인기의 비결에는 좋은 재료도 한몫했다. 김훈회 사장은 매일 신선한 재료를 들여와 파이를 만들었다. 김훈회 사장은 "다른 곳도 정직하게 만들겠지만, 저희는 진짜 정직하게 한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며 "원재료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어 과거 바닐라빈 가격이 급등했을 때도 들어가는 양을 동일하게 해 맛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 덕에 김훈회 사장은 연 매출 15억 원을 기록하는 카페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가게가 잘 된 건 아니었다. 배우가 되고 싶던 그는 스물여섯의 나이에 아무 생각 없이 카페에 도전하게 됐다. 별다른 노력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배운 레시피로 파이를 만든 탓에 손님들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제서야 김훈회 사장은 유명 파이 가게를 벤치마킹한 후 밤을 새가며 레시피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늦게 불붙은 그의 열정은 지금까지 이어졌다. 김훈회 사장은 새벽부터 출근해 가게의 문을 열고, 에그타르트 반죽을 손수 만들었다. 오후에도 일과는 끊이지 않았다. 그는 다양한 재료를 매장에 가져다 놓는 것부터 신메뉴 개발까지 잠깐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았다. 김훈회 사장의 레시피 연구는 늘 성공으로 끝나지 않았지만, 그는 실패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고 완벽한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