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아한 모녀’ 차예련, 출생의 비밀을 알고 김흥수를 떠나버렸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90회에서는 차미연(캐리정, 최명길), 한유진(제니스, 차예련), 구해준(김흥수), 구재명(김명수), 서은하(지수원), 홍인철(이훈), 조윤경(조경숙), 홍세라(오채이), 데니정(이해우), 홍유라(최나무), 황도리(송민재), 죽은 설미향(김보미)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오채이는 이날 한유진과 서은하 사이의 친자관계를 증명하는 유전자 검사지를 유진에게 내밀며 모든 출생 진실을 폭로했다.
채이는 “원한 때문에 널 유괴해서 복수하기 위해 키운 거야”라며 비아냥댔다. 채이는 “구해준이 캐리 아들인 건 몰랐나봐. 넌 여동생 남자 빼앗아서 결혼하는 거다. 널 유괴한 유괴범의 아들하고”라며 해준이 차미연 친자라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충격에 빠진 한유진은 눈물을 쏟으며 오열하고 또 오열했다.
유진은 그제서 차미연이 지금껏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했던 각종 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유진은 구해준이 차미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곱씹으며, 서은하가 해준과 다른 아기를 바꿨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모든 과거사 전말을 알게 된 유진은 뒤늦게 귀가해 차미연의 얼굴을 마주보지도 못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한유진 구해준의 결혼식 디데이가 다가왔다. 모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유진은 해준에게 복잡한 심경을 감췄다. 하지만 정작 결혼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사람은 오채이였다. 채이는 해준에게 “나랑 하자. 결혼”이라며 그를 향한 집착과 소유욕을 드러냈다.
오채이는 해준에게 이 모든 사실을 또 한 번 폭로했다. 결국 젊은 세대들이 과거 부모 세대들의 악연과 죄악으로 인해 모든 불행을 떠안게 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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