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팔도국밥기행, 전남 목포 우럭간국 맛집
2020. 03.09(월) 19:01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오늘 저녁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우럭간국이 소개됐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팔도국밥기행' 코너에서는 우럭 요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우럭을 보기 위해 전라남도 목포 흑산도에 위치한 우럭 양식장을 찾았다. 흑산도는 우럭 양식의 중심지다. 흑산도 우럭은 청어, 멸치 등을 먹어 육질이 통통하다. 또한 거센 바닷물을 맞고 자라 쫄깃함도 일품이다.

과거 양식장이 없던 시절에는 여름과 가을에 주로 우럭이 나왔기 때문에 해안가 사람들은 우럭을 보관하는 방법을 익혔다. 손질한 우럭에 소금 간을 하고, 바닷바람에 일주일을 말리면 꾸덕꾸덕하게 간이 밴 우럭이 완성된다.

한 우럭 양식자는 "치어 때 입실시켜서 약 30개월을 키우게 되면 적당한 크기의 우럭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은 한 우럭 전문점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우럭간국부터 매콤하게 졸인 건우럭조림, 부드러운 우럭살을 경단처럼 빚어 끓인 우럭어죽, 생우럭을 통째로 익힌 달콤한 우럭탕수어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이곳의 메인 메뉴는 곰탕처럼 뽀얀 국물이 일품인 우럭간국이다. 우럭간국의 주재료는 말린 우럭이다. 사장은 "생것보다 말린 게 씹을수록 깊은 맛이 좋다. 특유의 독특한 맛이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전했다.

손님들은 "목포 사람들만 아는 음식이다" "우럭의 살이 가득하다. 국물이 담백하다" "생우럭을 끓이면 살이 퍼져버린다. 근데 간국으로 하면 살이 뭉쳐있으면서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라고 호평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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