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관악구 모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씨에 대해 조명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4% 보다 0.9%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관악구 모자 살인 사건에 대해 추적했다. 지난해 8월 22일 은정 씨와 여섯 살배기 아들 민준군이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이 사건 발생 50일 만에 용의자를 체로했다. 용의자는 은정 씨의 남편 조씨였다. 조 씨는 결백을 주장했다. 조 씨는 어떻게 처자식을 살해할 수 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당시 집이 아닌 작업장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시신이 발견되기 하루 전날 밤 빌라에 찾아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밤 9시경에 집에 방문해 저녁을 먹고 잠들었다가 8월 22일 새벽 1시 반 경 아내에게 인사하고 집을 나섰다는 조씨. 사건 발생이 가능한 시간대에 빌라를 방문했고 제삼자의 외부침입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 때문에 구속되었지만, 그가 작업장으로 돌아온 모습이 찍힌 CCTV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고 옷과 차량에서도 피해자들의 혈흔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범행도구도 발견되지 않았다. 남편 조씨가 범인이라고 단정할 직접적인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경찰 수사를 통해 조씨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내연녀는 조씨가 은정 씨와 곧 이혼할 거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한 조씨가 자신의 아들이 친아들이 맞는지 의심하는 발언을 수차례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