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정균(55)이 동료 정미경(51)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 SBS '불타는 청춘'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김정균은 25일 오후 방송된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그는 김광규, 구본승, 최성국, 한정수, 강문영, 박선영, 강경헌, 이연수, 안혜경, 최민용 등 '불청' 멤버들이 가장 부러워 할 소식을 전했다. 바로 품절남이 된다는 것.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김정균, 정미경의 연애부터 프로포즈까지 결혼에 대한 질문을 하나, 하나씩 던지기 시작했다.
김정균은 "결혼을 결정한 것은 세 달이 됐고, 연애는 1년 정도 했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김정균의 예비신부인 정민경은 KBS 14기 공채 탤런트 동기다.
김정균은 예비신부의 단순하고 긍정적인 마음에 반했다. 김정균은 "한 번은 모임에서 정민경과 식사를 했다. 제가 술을 먹을 때 밥을 안 먹는다. 근데 정민경이 나한테 '오빠 밥까지 먹어도 되냐'고 물으며 공기밥 두 그릇을 먹더라"며 반하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정균은 정민경에게 '평소 밥을 많이 먹냐'고 물었고, 정민경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 정민경에게 김정균은 '밥만 먹여주면 되겠니?'라고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고. 예비신부의 털털함에 반해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김정균은 "그 식사 모임 다음부터 정민경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고, 볼 때마다 그런 좋은 마음이 들었다. 자꾸 예뻐보이더라"며 여자친구 자랑을 했다. 이후 마음을 고백하며 정민경에게 사귀자고 제안, 커플이 됐다.
프로포즈도 이미 했다. 김정균은 밴드까지 동원하며 프러포즈를 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고,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불청' 멤버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정민경과 김정균의 깜짝 통화를 진행했다. 정민경은 전화통화에서 김정균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정민경은 김정균을 택한 이유로 "너무 사랑하죠. 순수하잖아요. 그리고 착해요"라고 말해 주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정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내일은 사랑' '신 손자병법' '서울 야상곡' '203 특별수사대' '물음표' '소금인형' '성균관 스캔들' '한반도' '전설의 마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밖에도 영화 '시라소니' '꼬리치는 남자' '7월 32일' '철가방 우수氏' '위선자들' '지렁이' 등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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