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 "박민영, 학창 시절 짝사랑했다" 본인도 놀란 깜짝 고백 [TV온에어]
2020. 02.25(화) 06:45
날씨가 좋은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
날씨가 좋은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서강준이 자신도 모르게 박민영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이하 '날찾아') 1회에서 임은섭(서강준)이 목해원(박민영)에게 깜짝 고백했다.

이날 해원은 이모 심명여(문정희)와 한바탕 싸운 뒤 위로를 받기 위해 은섭의 책방으로 향했다. 해원은 은섭과 커피를 마시며 근황에 대해 물었고, 이때 고등학교 동창회에 오라는 전화벨이 울렸다.

해원과 버스를 타고 가던 은섭은 계속해 "너무 갑작스럽게 정한 거 아니냐, 정말 괜찮겠냐"고 거듭 걱정했고, 해원은 아무렇지 않은 듯 "나도 오랜만이라 좋다. 정말 괜찮다"고 답했다.

이후 은섭이 해원과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오랜만에 해원을 본 동창 이장우(이재욱), 김보영(임세미), 오영우(김영대) 등은 그를 반기며 "내가 동창회에 오니 해원이를 다 보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동창들은 과거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빠졌다. 특히 중심이 된 인물은 이장우와 지은실(양혜지)였다. 동창들은 장우를 보며 "넌 학창시절에 은실이를 좋아하지 않았냐"고 놀렸고, 장우는 억울해하며 "내가 지은실을 좋아했다는 게 말이 되냐. 다들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이제 팩트 체크 준비해라"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장우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 인물이 하나 더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장우는 은섭을 가리키며 "이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맞냐 아니냐"고 했고, 은섭은 손을 거듭 저으며 "있긴 무슨"이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하지만 동창들의 압박은 끊이지 않았고, 은섭은 결국 계속해 쇄도하는 질문에 "목해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은섭의 솔직한 답변에 동창들은 당황하며 "해원이 예쁘지"라고 말했지만, 분위기는 수습되지 않았다. 결국 은섭과 해원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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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책방으로 돌아온 은섭은 매일 쓰던 글을 오늘도 여지없이 작성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러나 이날따라 은섭의 머리는 터질듯했다. 은섭은 자신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뱉은 말을 후회했다. 이때 노크 소리가 들려왔고, 문 너머에는 해원이 궁금증 가득한 눈빛을 한 채 서 있었다.

해원은 먼저 "뭐 좀 물어볼 게 있어서 왔다"고 말했고, 괜스레 찔렸던 은섭은 일단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은섭은 "뭐가 아니냐"는 물음에 "모르겠지만 일단은 아니다. 그냥 과거다"라고 말했다. 뭔가 눈치챈 해원은 "혹시 나 좋아했다고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은섭은 "다 끝난 감정이다"고 답변한 뒤 문을 닫았다.

문을 닫은 뒤 은섭은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곤 문 뒤에서 한참을 고민했다. 은섭은 생각이 정리된 듯 다시 문을 열었고, 눈앞에는 해원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은섭을 기다리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날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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