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교섭' 측이 요르단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배급을 맡고 있는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측은 24일 티브이데일리에 "당사도 최근에서야 요르단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전해 들었으며, 최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촬영 진행 단계는 아닌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보고 있으며, 영화 제작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요르단은 '교섭'의 주요 촬영지다. 하지만 요르단 정부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한국인의 입국을 당분간 금지한 상태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과 현빈의 출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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