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보안드로피, 소라고 믿고 소처럼 행동하는 카우맨증후군
2020. 02.23(일) 11:46
서프라이즈 보안드로피 카우맨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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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서프라이즈' 자신을 소라고 믿고 소처럼 행동하는 카우맨 증후군, 보안드로피가 전파를 탔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우맨 증후군'으로도 불리는 보안드로피에 대해 그렸다. 자신을 소라고 믿고 소처럼 행동하는 희귀 망상 장애다. 전 세계에서 약 10년에 한 명 꼴로 보고되고 있다.

놀랍게도 이 증후군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는데, 기원전 600년 경 신 바빌론 제국의 왕인 네브카드네자르 2세 역시 어느날 네 발로 기어 다니기 시작했으며, 옷도 입으려 하지 않았고, 하루 종일 들판에만 나가 있었다고.

또한 고기를 일체 거부하고 소처럼 풀만 뜯어 먹었고, 급기야 소 울음소리까지 내기 시작했으며, 왕의 이 같은 기행은 7년동안 계속됐다고.

그뿐만이 아니다. 페르시아 왕 마즈알 다울라 역시 이 같은 증상을 앓았는데, 네 발로 기며 풀만 뜯어먹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사람들에게 소고기를 먹이겠다며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고.

최근에는 반복되는 불안과 우울증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안드로피는 증상이 나타나도 자신이 꿈을 꾼 것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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