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나는 수의사와 산다, 사나운 파양 고양이→애틋한 반려묘 [종합]
2020. 02.23(일) 10:44
동물농장 나는 수의사와 산다
동물농장 나는 수의사와 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물농장' 수의사와 파양 고양이자 반려묘와의 밀당 현장이 그려졌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나는 수의사와 산다 다섯 번째 편이 소개됐다.

이태형 수의사는 강아지 6마리, 고양이 3마리를 돌보고 있다. 마음 쓰이는 녀석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하나둘씩 거두다 보니 이렇게 늘어난 것.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은 제 발로 진료실에 찾아온 고양이 샤샤. 사샤는 수많은 경쟁 상대를 제치고 유일하게 이태형 수의사와 출퇴근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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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둘이라고 보기에는 지켜보는 사람 무안할 만큼 서먹해 보였다. 이건 이태형 수의사가 샤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비법이란다. 샤샤 역시 시큰둥해 보이지만, 이태형 수의사가 자신에게 오지 않으면 먼저 찾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때로는 무심한 듯하지만, 때로는 애틋한 연인처럼 서로를 밀고 당기는 샤샤와 이태형 수의사인 것.

이태형 수의사는 샤샤에 대해 "소위 말하는 개냥이가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다. 다른 분이 키우시다가 너무 사나워서 파양됐는데, 그때가 5살 때였다. 저 역시 고양이를 잘 모를 때라서 많이 싸웠다. 수의사로서, 집사로서도 같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뭐 특별한 비법은 없다. 기다리고 배려하고,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 아이들의 시선을 먼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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