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믿기 힘든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두 맛집의 초저가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초저가의 비밀' 코너에서는 대구 광역시의 5000원 굴국밥 집과 전북 전주시의 1만2900원 돼지고기 무제한 집이 소개됐다.
이날 제작진이 첫 번째로 방문한 집은 이미 가게를 찾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자신의 차례만을 기다리던 손님들은 "가격도 환상적이고 맛도 좋다. 쌀쌀할 때 먹으면 몸보신도 된다"고 해 메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만 갔다. 이어 공개된 메뉴의 정체는 바로 굴국밥. 특히 음식의 가격이 단돈 5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장은 굴국밥을 싸게 파는 이유에 대해 "18년 전에는 4000원씩 받았다. 4년간 그렇게 팔다가 한 번 가격을 올렸다. 그 뒤로 같은 가격으로 팔고 있다. 이대로 힘이 닿는 데까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격이 싸다고 재료까지 저렴한 건 아니었다. 사장은 각종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참기름을 넣어 굴의 비린내까지 완벽히 잡았다. 심지어 굴도 싱싱한 생굴을 사용했다. 사장은 "통영에서 매일 들여오고 있다. 산지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번째로 제작진이 찾은 초저가 집은 바로 전북 전주시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가격이 저렴한데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먹기 전엔 꼭 허리띠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 앞에는 삼겹살을 비롯해 항정살, 수제 떡갈비, 갈매기살, 목살, 등겹살, 양념갈비, 토시살, 낙엽살, 볼살 등 10가지의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 모든 메뉴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음에도 가격은 1만2900원 밖에 되지 않았다.
사장은 이렇게 싸게 팔 수 있는 비결로 "손님들을 더 자주 오게 만들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와 아들 두 사람이 운영해 인건비를 줄였다. 여기에 아버지 사장은 육류 유통업을 하고 있어 더 저렴하게 고기를 들여올 수 있었다. 이렇게 싸게 구매한 고기는 아들 사장을 통해 손질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