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문세윤과 유세윤이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과 통역과 샤론 최(최성재)를 패러디했다.
유세윤은 18일 자신의 SNS에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의 영제인 'Parasite'를 패러디한 'Parodysite(패러디사이트)'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봉준호 감독으로 변신한 문세윤은 "이제 내려가서 아직 반쯤 남아있는 비건 버거를 마저 먹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했던 "이제 내려가 내일까지 술을 마시며 즐겨보겠다"를 패러디 한 것이다. 이어 샤론 최로 분장한 유세윤 역시 위트 있게 문세윤의 말을 통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문세윤은 봉준호 감독이 했던 "어렸을 때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말이다. 그분이 누구냐 하면 바로 이 앞에 있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다"라는 말을 패러디 해 "'가장 개인적으로 좋은 젓갈이 기장 창난젓인 것이다'라는 말을 했던 분이 있다. 그분은 바로 강호동, 이영자, 유퉁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봉준호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패러디 영상을 봤다. 두 사람은 정말 천재적인 것 같다. 존경하는 최고의 엔터테이너다"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세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