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맘보걸 이선정, 입담도 재치만점 '예능 유망주 등극' [TV온에어]
2020. 02.18(화) 06:50
풍문으로 들었쇼
풍문으로 들었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배우 이선정이 숨어있던 입담을 뽐냈다.

17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 등용문의 모든 것'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베이글녀 이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선정은 1대 맘보걸로 활동하며 백치미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팬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황영진은 "1990년대 맘보걸 이선정의 인기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보통 가요 무대에서는 가수를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수보다 이선정의 모습이 카메라에 더 많이 잡혔다"고 말했다.

박하나도 "녹화 전 이선정을 처음 봤는데, 정말 미인이더라. 옆에 있으면 내가 오징어처럼 보일 정도다"라며 감탄했다.

이선정은 1996년 인기리에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언급하기도 했다. 90년대 청춘시트콤의 원조인 '남자 셋 여자 셋'은 송승헌 신동엽 홍경인 이의경 홍석천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이들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1990년대 후반 10대와 2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선정은 "맘보걸 활동 중 가수를 할까 배우를 할까 고민하던 찰나 제의가 들어와서 출연하게 됐다. 푼수 백치 이미지였다. 그때는 연기할 때 카메라를 못 쳐다봤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자 셋 여자 셋'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선정은 "한 번은 사이판으로 촬영을 갔었다. 여배우들끼리 술을 마시고 바다에 갔다. 옷을 벗고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갔는데, 옷이 없어졌다. 알고 보니 송승헌과 홍경인이 옷을 숨겼었다. 송승헌이 장난기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선정은 "지금이었으면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그냥 나왔다. 그때는 어릴 때라 30분 넘게 바닷속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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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자 셋 여자 셋'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물어보는 질문에 "출연 당시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통가발을 쓰고 미스코리아에 나섰다. 하지만 문신 때문에 떨어졌다"고 말해 현장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MC 박수홍은 이선정에게 "'남자 셋 여자 셋'이 잘 나갈 때부터 출연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선정은 "나는 처음부터 묻어간 케이스다. 처음부터 카페 아르바이트 생으로 배역이 정해져 있었다. 사장 역할만 계속해서 바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이의정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선정은 "당시 내가 매니져도 없을 때다. 이의정은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를 픽업해서 촬영장으로 갔다. 정말 사이가 돈독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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