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오열, 시청률 21.9% 돌파
2020. 02.12(수) 09:09
낭만닥터 김사부2
낭만닥터 김사부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안효섭의 정의로운 울분이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12회는 수도권 시청률 22.1%, 전국 시청률 21.9%, 순간 최고 시청률 24.6%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대리 수술을 고발로 곪아버린 감정을 터트리는 우진(안효섭)과 현준(박종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의 거취를 알게 된 현준은 스카우트를 한다는 이유로 돌담 병원에 접근했다. 이곳에서 현준은 우진이 또 한 번 의료사고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 곤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네가 그런 부모 만나 그런 인생 겪었다고 남들까지 죄다 자빠뜨리고 불행에 빠트리고 그럼 안되지"라며 일갈했다. 자신과 가족의 운명을 망가트린 모든 원인이 서우진이라고 합리화하던 현준에게 우진은 "돈 벌자 그랬지 언제 불법하자 그랬어?"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현준은 "세상이 다 그렇게 돈 벌고 떵떵거리며 사는데 왜 너만 혼자 깨끗한 척인데"라고 몰아붙이고 우진은 "형이니까! 학부 때 유일하게 내가 형이라고 부른 사람이었으니까"라며 "대학병원 펠로우 자리 박차고 나간 게 정말 돈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라는 말과 함께 원망에 찬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우진은 감정이 아닌 사명감으로 박민국(김주헌)과의 본격적인 대립에 맞섰다. 환자의 몸에서 의료사고를 발견한 우진은 이를 녹화하고 환자에게 알리려던 상황. 당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은재(이성경) 오빠로 밝혀지고 박민국은 의사의 품격을 위해 이를 덮자고 한다. 서우진은 "동료 의사의 잘못을 덮어주는 게 의사의 품격입니까"라고 되묻고 선서를 운운하는 박민국에 "나는 양심과 위엄을 가지고 의료직을 수행한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 하여 고려할 것이다"라는 문구를 읊으며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밝히는 한편 은재의 모습이 떠올리며 갈등했다.

이때 우진은 돌담 병원을 찾은 은재의 어머니와 마주했다. 그 모습에 충격받은 은재는 처음으로 엄마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창피한 모습이라며 우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서우진은 그런 은재를 조용히 안아주고 다독였다.

결국 우진은 김사부(한석규)의 가르침대로 오명심(진경)의 조언대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소신을 지켜내고 이런 우진에 박민국은 수술방 출입 금지를 내렸다. 그럼에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걱정 없이 편한 미소를 짓는 서우진에 김사부는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인적 없는 주차장에서 빚쟁이들에게 끌려가는 우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위기가 예고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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