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났다' 눈물바다 만든 나연이와의 만남…"너무 보고 싶었다"
2020. 02.06(목) 22:52
너를 만났다
너를 만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너를 만났다'에서 엄마와 나연이의 만남이 마침내 성사됐다.

6일 밤 첫 방송된 MBC VR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딸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한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나연이의 엄마는 제작진의 초청에 따라 방송국을 방문했다. 설렘 반 걱정 반의 표정이었다. 그는 "여기 들어올 때까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막상 들어오니 긴장된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나연이의 엄마는 "그래도 나연이를 만날 수 있으니까, 어떻게라도 나연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VR 장비를 머리에 장착했다. 이후 실제 같은 3D 화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엄마는 두리번거리며 나연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고, 주위엔 나비만 나풀거렸다.

엄마의 주변에서 서성이던 나비는 곧 장작 위에 앉은 후 사라지더니 나연이가 부르던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연이는 나비가 사라진 장작 뒤에서 등장했다. 나연이가 엄마의 이름을 부르자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나연이에게 다가갔다. 이어 나연이는 "엄마 어딨었어, 나 보고 싶었어?"라고 물었고, 엄마는 "너무 보고 싶었다. 잘 있었지?"라며 나연이를 쓰다듬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너를 만났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