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6시 내고향'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사장이 소개됐다.
6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의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서 코미디언 송중근은 부천원미종합시장을 찾았다.
이날 먼저 호떡으로 심심한 속을 채운 송준근은 바로 옆에 위치한 효자가 있다는 닭강정집을 찾았다. 이어 송준근은 "옆에 호떡집 사장님이 그렇게나 효자라고 하더라"라며 유쾌한 인사말을 건넸고, 사장 도덕찬 또한 "옆집 사장님 좋은 사람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닭강정 집 사장 도덕찬 씨가 효자가 된 이유는 이러했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매일 아침 출근을 한 것. 도덕찬 씨는 "어릴 때 어머니가 다리를 다치셔서 많이 불편하시다. 나이도 여든 살이 넘었을 뿐만 아니라 몸에 고혈압도 있고 심장도 좋지 않으시다. 집에서 쉬라고 하셔도 어머니가 벌쩍 뛰신다. 집에만 있으시면 우울증이 오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게로 불러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집에는 또 다른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도덕찬 씨는 자신의 누나를 소개하며 "제 위로 형님이 계셨는데, 누나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누나는 재혼도 안 하고 형님 가족만 챙기며 살았다"고 말했고, 도점순 씨는 "열심히 살았지만 후회는 없다"고 해 감동을 샀다. 그러나 도덕찬 씨는 곧바로 "어릴 적 특별한 추억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정수리를 보이며 "어릴 적에 빗자루로 맞아서 빵꾸가 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6시 내고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