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정희'에서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김민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신동이 진행을 맡았다. 스페셜 DJ 신동은 "보통 청취자분들이 스페셜 DJ가 오면 낯설어하시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나와 김신영은 비슷한 점이 진짜 많다. 둘 다 아이돌이고 다이어트의 아이콘이다. 무엇보다 라디오에 가진 애정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과 10년 전 '심심타파' 더블 DJ로 이름을 좀 날렸다.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취율이 남달랐다"며 김신영과의 인연을 밝혔다.
신동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민아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김민아는 지난 2016년부터 JT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게임 방송과 장성규가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김민아는 "기상캐스터와 게임 방송을 하고 있다. 지금은 들어오는 일 막지 않고 모두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신동은 김민아에게 "요즘 섭외 전화가 엄청 많이 온다고 들었다. 회사를 기다리고 있냐"고 물었다. 김민아는 "기상캐스터는 프리랜서라 아직 소속사가 없다. 최근 스케줄이 많아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소속사분들의 연락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은 "희망 회사 있냐"고 질문을 건넸다. 김민아는 "진행자에게 힘을 쏟아줄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은 "SM C&C는 어떠냐"고 전했다. 김민아는 "너무 좋다. SM분들 연락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아는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신동은 "이상형이 누구냐"고 김민아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민아는 "가수 헨리, 배우 최우식이 내 이상형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쌍커풀 없고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를 좋아한다. 가끔 느껴지는 남성미도 있으며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아는 기상캐스터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그는 "사실 꿈이 없었다. 성적에 맞춰 교대에 진학했는데, 적성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평소 여행도 좋아하고 멋있게 느껴지는 승무원을 선택하게 됐다. 그런데 체력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잘 안 맞는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두고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 어린 시절에 꿈꿨던 방송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수많은 도전 끝에 기상캐스터로 데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은 김민아에게 "장라인(장성규 라인)이냐"고 질문을 건넸다. 김민아는 "저는 완전히 장라인이다. 제가 첫 번째로 줄을 섰다. 장성규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아는 "신동이 특별 DJ로 온 날에 초대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주 불러주시면 냅다 달려오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