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현빈, 손예진에 "北 돌아가기 싫어" 취중진담
2020. 02.02(일) 22:16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이 손예진에게 "북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을 부정했다.

2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12회에서는 윤세리(손예진)의 서울 집에서 머물고 있는 리정혁(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정혁은 부상을 당한 채 서울 청담동의 윤세리 집에서 머물렀다. 치킨을 시켜먹으려 시도하기도 하고, 윤세리의 카드로 '현질'을 하며 게임에 몰두하기도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리정혁은 집으로 돌아온 윤세리와 함께 술을 마셨다. 리정혁은 윤세리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가고 싶지 않다.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했고, 윤세리는 "나 술 깰 것 같다"며 애써 리정혁의 말을 못들은 체 했다. 리정혁은 "깨면 안되지"라고 말했고, 윤세리는 리정혁이 한 마디를 더할 때마다 계속해 술을 마시며 그의 말을 흘려 들으려 했다.

리정혁은 "당신 닮은 아이도 낳고 싶다"며 계속해 고백을 이어갔고, 윤세리는 "술이 확 깬다. 또 하고 싶은데 뭐냐"고 물었다. 윤세리는 "나는 딸이 좋은데"라고 말했고, 리정혁은 "나는 쌍둥이가 좋다"고 답하며 취중진담을 이어갔다.

리정혁은 "다시 피아노가 하고 싶다"고 말했고, 윤세리는 "내가 콘서트 열어 줄게. 예술의 전당에서 하자. 아니다. 내가 예술의 전당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 현실 속에서는 불가능할 미래를 꿈꿨다. 리정혁은 "보고 싶소. 당신 흰머리 나는 거. 그 때도 예쁘겠지"라고 말했다. 윤세리는 "당연하지. 난 아주 천천히 늙을 거다. 그거 볼거면 리정혁 씨 정말 내 옆에 오래오래 있어야겠다"고 말하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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