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어린이집 교사, 음성 판정 정정 "검사 진행 중"
2020. 01.31(금) 20: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으로 알려졌던 6번 확진자의 딸이 음성이 아닌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의 아내와 아들이 31일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에서 각각 10번째, 11번째 발생한 확진환자이며, 6번 확진자로부터 전염된 3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에게 감염된 국내 첫 2차 감염자다. 우한을 다녀와 발병한 3번 환자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식당 한일관에서 1시간 30분가량 함께 식사를 해 일상접촉자로 분류됐다. 신종 코로나가 비말(기침이나 재채기,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로 전파되는 만큼 식사 과정에서 침이 묻은 수저,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6번 환자가 설 연휴 동안 접촉한 딸이 태안 어린이집 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딸이 근무하는 태안 소재 어린이집은 급히 휴원했다. 현재 태안 어린이집 재직 중인 딸이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저녁 8시13분 6번 환자의 딸은 '음성'이 아닌 '검사 진행 중'임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태안 소재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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