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문단열·문에스더, 부녀의 명품 예능감 [종합]
2020. 01.30(목) 14:11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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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정희'에서 문단열과 문에스더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수많은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는 영어교육 전문가 문단열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문에스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문에스더에게 "잘하는 모창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문에스더는 "대형 기획사 SM, YG, JYP 모창과 하바나 8개 국어 부르기가 있다"고 대답했다. 문에스더는 모창을 보여달라는 부탁에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모창을 하면서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또한 DJ 김신영은 "문에스더는 본명보다 유튜버 '츄더'로 유명하다. 언제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냐"고 질문했다. 문에스더는 "2017년부터 시작했다. 햇수로 3년 째다. 처음에는 자기 계발으로 시작했다. 그러다 조회 수가 괜찮게 나오다 보니 용돈 벌이로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단열은 "문에스더가 간이 커져서 변심했다. 최근에는 자기 계발보다는 용돈 벌이용으로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단열은 딸 문에스더를 보면서 "문에스더는 어릴 때도 그냥 걷지 않고 춤을 추면서 걸었다. 그때는 그냥 끼가 많고 흥이 많구나만 생각했다. 이렇게 유튜브 스타로 성장할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문단열에게 근황을 물었다. 문단열은 "사실 영어만 가르치기가 지루해서 최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은 비디오 프로덕션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영상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단열 선생님은 딸 문에스더의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키셨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문단열은 "사실 딸 교육을 절대 안 시켰다. 문에스더가 중학교 2학년 때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모든 과목들 성적이 좋지 않고, 특히 영어가 가장 문제가 많다고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김신영은 "그런 전화는 우리 아빠만 받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단열은 "때가 되면 할 것이라 생각했다. 문에스더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우리 집은 영어 공부 안 시키냐고 묻더라.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하라는 대로 할 거냐고 말했다. 이후 문에스더가 3개월 정도 죽어라 해서 영어 과목 전교 1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단열과 문에스더는 '정희' 출연 소감을 전했다. 문단열은 "'정희'에서 섭외 전화가 왔는데 내가 아닌 딸을 섭외하는 줄 알았다. 둘 다 섭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이제 딸에게 딸려가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에스더는 "정말 유명한 분들이 많이 나오시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긴장했었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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